양산시 삼성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지난 6월 6일 호계마을 마늘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수확기에 일손이 부족해 마늘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박용우 삼성동장을 비롯해 모든 직원들이 휴일도 반납하고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마늘 1500접을 수확했다.

처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규직원은 “처음 해보는 일이라 서툴지만 직원들과 함께 아침 일찍부터 나와서 함께 일하니 보람도 있고 조그마한 힘이지만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동 직원들은 매년 농촌의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해 매실수확, 사과 수확 등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수시로 펼치고 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