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마을기업 및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해 7일 오후 2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의 개념 및 특징, 인증요건과 모집절차, 지원내용, 발전방향 등에 대해 실시됐다.

또 마을기업이나 사회적 기업을 준비하는 단체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복잡한 구비서류부터 요건․절차까지 실무적인 준비사항과 운영방법 등도 상세히 소개됐다.

참여대상은 창업을 준비 중인 개인은 물론 마을기업이나 사회적 기업으로의 전환이 가능한 지역 내 비영리단체․농업법인, 복지․장애인단체, 관심 있는 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허만영 울주군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관련 조례 제정에 이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회적 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오늘 설명회도 마을 및 사회적 기업에 관심이 있는 단체들의 의문사항 해소와 홍보를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기업은 지역이 갖고 있는 풍습, 역사성, 문화재 등을 활용, 주민 주도의 경제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울산시로부터 지정을 받아야 하며,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도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노동부장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아야 한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