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온산농협(조합장 정차길)은 6. 5(화) 15:00 온산농협 삼평 경제사업장 인근 논에서 농협, 행정기관, 기업체, 삼평초등학교 학생과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렁이 방사 시연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에서는 34ha의 논에 1,700kg의 우렁이를 방사한다.

우렁이농법은 잡초제거 효과가 뛰어나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제초가 가능해 농약에 의한 토양 및 수질오염을 방지 할 수 있으며, 특히

다른 친환경농법보다도 인건비와 운영비가 적게 들어 효과가 높은 우수한 친환경농법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165톤의 친환경 우렁이쌀 전량은 지난 4월 개점한 경제사업장내 저온저장창고 1동/360㎡에 저온저장 하게 되며, 미질이 우수한 쌀을 온산공단 기업체와 일반소비자에게 공급함으로써 지역쌀의 이미지 개선과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 쌀 소비 활성화 방안으로 2001년부터 S-oil(주)복지재단(부사장 신동열)에서 전량 매입하고 있어 기업체와 농업인이 서로 상생하는 좋은 선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울주군 농산과(과장 이봉근)에서는 친환경 안전농산물의 생산을 통하여 품질의 우수성이 인정되지 않으면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없다는 인식하에

온산 우렁이농법을 비롯한 상북 오리농법, 쌀겨펠렛농법, 웅촌 미생물농법 등 15개소 650여 농가에 402ha의 친환경 쌀생산단지를 조성하는데 3억8천

여만을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친환경 쌀 생산단지를 지속적으로 확대 조성 하겠다고 하였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