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6월7일 오후 2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울주군 마을기업 및 사회적기업 육성방안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이란 지역이 갖고 있는 다양한 특성인 풍습, 역사성, 문화재 등을 활용하여 주민 주도의 경제활동을 통해 안정적 소득을 추구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울산시로부터 지정을 받으며,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또는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하며 고용노동부장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아야 한다.

마을기업은 2년간 총 8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을 받게되며, 사회적기업으로 지정이 되면 취약계층 고용에 따른 인건비 지원, 전문인력 지원, 사업개발비 지원 등의 재정지원과 인증 후 4년간 법인세, 소득세 50% 감면 등의 세제혜택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이번 설명회는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의 개념 및 특징, 인증요건 및 모집절차, 지원내용, 발전 방향 등으로 짜여져 있는데 특히 복잡한 구비서류부터 요건․절차까지 실무적인 준비사항과 노하우를 상세하게 알려줌으로써 마을기업이나 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 단체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대상은 창업을 준비 중인 개인들뿐만 아니라 마을기업이나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이 가능한 지역 내 비영리단체, 농업법인, 복지․장애인단체, 관심있는 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울주군은 보다 많은 기업이나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 단체에 적극 홍보할 예정에 있다.

울주군 김학춘 지역경제과장은 “울주군에서는 지난해 사회적기업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는 일을 시작했는데,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에 관심 있는 단체들의 의문사항을 해소하는 설명회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