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구청장 이종철)는 관내 유관기관들이 참여하는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 ‘학교 밖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프로그램은 총 11개이며 참여인원은 265명이다.

참여 유관기관은 남구도서관, 경성대학교, 부경대학교, 아시아공동체학교 등이다

남구는 지난 4월 17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지정한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 운영지자체로 선정되었다.

남구는 남부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학교의 토요 프로그램을 파악하고 5월 한 달 동안 프로그램 개발과 강사 섭외 등의 준비를 마친 뒤 6월부터 2개 대학교, 남구도서관, 아시아공동체학교 등과 더불어 ‘학교 밖 체험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

경성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신나는 방송댄스, 통기타교실, 즐거운 마술교실을 개설하여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게 해 준다.

부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6.16.(토)~17.(일) 40명의 가족을 대상으로 경북 영천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별빛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운영하고 8. 26.(토)에는 ‘대가야, 그 곳에 가다’란 제목으로 40명의 학생들을 역사 체험의 현장으로 안내한다. 또한, 10. 21.(토)~22.(일)에는 경북 청도에서 40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감물 천연염색, 감 따기, 운문사 탐방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즐겁고 흥미로운 현장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남구도서관은 9월~11월 기간 중에 ‘오늘은 나도 고고학자’, ‘고전, 토크(talk)하면 통한다’, ‘도서관 옆 박물관’, ‘단편소설로 문학과 역사 읽기’등 4개의 주제로 관내 초, 중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책을 통한 역사 바로알기는 물론 흥미와 신선한 주제로 학생들의 토요일을 윤택하게 만든다.

그리고 교육과학기술부 예비학교로 지정된 아시아공동체학교는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이 구성한 야구 동아리를 지원하여 지역사회 교류와 학생들의 사회적 적응력과 심신단련, 인성교육 효과를 함께 볼 수 있도록 한다.

이번‘학교 밖 체험프로그램’사업은 총 2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시행하고 운영기관별로 신청자를 접수받으며, 운영기관 홈페이지에도 게재한다.

이 밖에 부산 남구는 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에 과학교실과 논술교실은 물론 자연체험활동 등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주 5일 수업제가 빠른 시일 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프로그램 : 총 11개 265명(관내 초․중학생 및 학부모)

연번	기관명	프로그램명	운영기간	장소	대상	인원 (명)
계		11개				265
1	남구도서관	오늘은 나도 고고학자	6.9.~ 7.28.	교 양 실	초등4~6년	20
2		도서관 옆 박물관	9.1.~ 9.22.	시청각실	초등3~4년	20
3		단편소설로 문학과역사읽기	9.1.~11.24.	교 양 실	중학2~3년	20
4		고전 토크하면 통한다	9.1.~11.24.	취 미 실	초등5~6년	20
5	경성대 평생교육원	신나는 방송댄스	9.1.~11.24.	에어로빅실	초등4~중	15
6		통기타	9.1.~11.24.	강의실(1401)	초등4~중	15
7		즐거운 마술	9.1.~11.24.	강의실(1403)	초등4~중	15
8	부경대 평생교육원	별빛속으로 떠나는 여행 (영천 보현산천문과학관등)	6.16.~6.17. (1박2일)	경북 영천	가족단위 (학부모+학생)	45
9		대가야, 그곳에 가다	8.26.(토)	경북 고령	취약계층아동	40
10		“감” 잡았어~! (경북 청도반시농촌체험등)	10.21~10.22 (1박2일)	경북 청도	가족단위 (학부모+학생)	45
11	아시아 공동체학교	다문화 토요스포츠 동아리 지원(야구단)	7.1.~11.24.	아시아공동체학교 내	다문화학생	10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