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우수 예술단체를 육성․지원하기 위한 ‘2012 전문예술 법인․단체지정’ 사업을 6월 5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은 예술단이나 공연장 운영 및 전시행사 개최를 주된 목적으로 하는 우수한 예술법인·단체를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 집중육성 예술단체의 창작활성화 및 지역 문화예술진흥에 기여코자 시행되는 제도이다.

공고내용에 따르면 신청대상은 울산시에 소재지를 둔 무대예술공연장을 운영하는 법인, 극단, 뮤지컬단, 오페라단, 관현악단, 국악단, 창극단, 무용단 합창단, 실내악단, 공연기획단 또는 이와 유사한 예술단을 운영하는 법인 및 단체, 전시행사의 개최를 주된 목적으로 하는 법인 및 단체로,

공연분야의 경우 창단한지 2년 이상 경과되고, 매년 1편 이상의 정기공연 또는 기획공연 실적이 있어야 하며, 전시분야의 경우 창립 또는 개관한지 2년 이상 경과되고, 매년 4건 이상의 정기적인 창작 또는 기획 전시프로그램을 개최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은 신청접수 결과를 바탕으로 6월 중순 현지실사를 거쳐 시 문화예술진흥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되면 지정기부금단체로 인정되어 기부를 받을 수 있고 사업 소득세 감면, 고유목적 사업준비금 손금 산입 등의 세제혜택이 있어 예술단체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울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신청서 접수는 지원신청서 및 관련 증빙자료 등을 구비해 6월 5일부터 6월 19일까지 울산시 문화예술과로 등기우편(680-701, 울산시 남구 중앙로 201) 또는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문화예술과(☏229-3722)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