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웅상출장소(소장 안효철)가 「깨끗한 웅상」「활기찬 웅상」「행복한 웅상」을 통한 “퍼스트 웅상”을 만들기 위한 우선과제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고 쓰레기 감량과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웅상지역 4개동 통장 60여명을 대상으로「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교육을 지난 25일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실시했다.

웅상출장소는 일부 시민들의 시민의식 결여로 원룸·다가구주택 밀집지역, 외국인 거주지역에서 쓰레기 불법투기로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시민의식 고취와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에 따라 이번 교육을 실시해 올바른 쓰레기 분리 배출요령, 종류별 처리방법, 환경시설의 쓰레기 처리과정, 쓰레기 불법투기 사례 등의 내용을 교육시켰다.

또한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된 토론마당에서 서창동 박모통장(52세)은 “원룸 주변지역에 불법투기가 제일 많다”며, “원룸 주변에 불법투기된 쓰레기에 대하여는 원룸에 사는 입주자 및 소유자가 고통을 느껴 봐야 불법투기 근절이 가능하다”면서 “원룸 주변에 불법투기된 쓰레기는 수거해가지 말고 강력한 행정처분을 해 달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이에 대하여 웅상출장소 관계자는 “상습불법투기가 많이 이루어 지고 있는 원룸밀집지역의 불법투기된 쓰레기는 현재 수거하고 있지 않으며, 불법투기 근절시까지 수거를 하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웅상출장소는 외국인근로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외국인에게도 ‘올바른 쓰레기 배출 시민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