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청(구청장 김은숙)은 일제시대에 국권회복을 위해 활동한 백산 안희제 선생의 애국애족 독립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광복로 차없는 거리에서 제7회 우리 소리와 함께 하는『백산 전통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

백산 전통문화 한마당 공연은 5월 27일 17시부터 1시간 20분 동안 펼쳐지며,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우리 전통문화를 선보인다.

타퍼의 전통 장단을 개량악기에 엮어 새롭게 구성한 퓨전타악, 국악패 소리사랑의 국악합주와 시나위연주, 중요무형문화재 성우향 전수자인 홍순연의 민요소리마당, 가야금 소리사랑 연구회 회장인 김계자의 가야금 병창, 경성대학교 무용학과 외래교수인 하연화의 태평무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됨은 물론 전통음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등 광복로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문화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