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과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2012 남구 아름다운 간판․건물 공모전’을 개최한다.

23일 남구청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남구에 설치된 모든 광고물과 간판이 아름다운 건물의 광고주 또는 건물주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열기로 했다.

접수는 1인 2점 이내를 원칙으로 하고 참여방법은 남구청 홈페이지(http://ulsannamgu.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신청서와 사진2부(근경, 원경)를 첨부해 인터넷으로 제출하거나 남구청 도시디자인과(☎052-226-5870) 또는 울산광고협회 남구지부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결과발표 및 시상은 심사를 거쳐 오는 8월중 아름다운 간판 및 간판이 아름다운 건물에 대한 우수작 30점을 선정, 대상2점(50만원), 금상3점(30만원), 은상4점(20만원), 동상6점(10만원), 입선15점으로 구분해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하고 입상된 작품에 대해서는 남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해 아름다운 간판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이용할 계획이다.

또 수상작을 대상으로 작품집을 제작․배포, 오는 10월 전시회를 열어 우수작품을 주민들과 공유해 올바른 옥외광고문화 정착에 쓰일 예정이다.

김석용 광고물주무관은 “이번 공모전으로 규제, 단속 등의 옥외광고물 관리방식이 아닌 주민 스스로가 올바른 간판문화에 대한 인식 변화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아름다운 간판과 건물로 우리 남구를 변화시킬 수 있는 ‘2012 남구 아름다운 간판․건물 공모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