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5월23일 오후 6시30분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비정규직 노동자 차별해소 및 제도개선 방안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사단법인 한국비정규노동센터 박종식 연구원이 '동구 비정규직노동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또,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유형근 객원연구위원의 '비정규직 노동자 차별해소 및 제도개선 방안'을 주제로, 연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박종식 연구원이 '조선업종 비정규직 노동자 차별해소 및 제도개선 방안' 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박재석 미조직비정규국장과 동구 비정규직 지원센터 정후택 센터장,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 하창민 지회장과 울산이주센터 조은정 사무국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비정규직 노동자 차별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비정규직 문제는 우리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로서 비정규직노동자 차별에 대한 해소 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고자 워크숍을 마련했다”며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할 제도적인 장치를 만들기 위해 동구 비정규직노동자 지원센터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데, 앞으로 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그 역할을 충실히 다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