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살리고....사랑 전하고...”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팔을 걷고 나섰다.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아름다운가게(이사장 손숙)와 연계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연제구민 아름다운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1일부터 31일까지 5월 한 달 동안을 물품수집기간으로 정하고 의류, 신발, 가방, 도서, 주방용품, 아동용품 등 기증품 수거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 가장 먼저 앞장 선 사람들은 560여 연제구청 직원들로 구․동 전 직원이 참여해 물품을 수집, 기증하기로 했으며, 지역 내 아파트 부녀회와 각급단체,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본 행사의 취지에 공감을 표시하며 물품기증 및 장소 제공을 약속하는 등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행사기간 동안 물품을 기증할 구민들은 구청사 내 1층과 3층 로비 그리고 동 주민센터에 상시 비치된 수집함을 이용하거나 아름다운가게 부산울산본부에 전화 신청

(051-867-8701)을 하면 2～3일내 가정을 방문하여 차량으로 물품을 수거해간다.

5월 한 달 동안 수집된 물품들은 아름다운 가게로 보내져 세탁, 수선 등 손질과정과 가격 부착작업을 거친 후 6월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홈플러스 아시아드 광장에서 나눔장터를 열고 구민들에게 판매될 계획이며 수익금 전액은 연제구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구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는 법적 제도적 제약으로 정부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다”며 “환경도 보호하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