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가정의 달을 맞아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연다.

구는 5월 17일 사회복지시설 종덕원에서 '우리는 사랑스럽고 소중한 아이랍니다'를 주제로 동화인형극, 마술, 힙합댄스, 장기자랑 등 문화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문화공연은 극단 '맥'이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의 내용을 담은 어린이 동화 인형극을 시작으로 김영진 마술사의 카드마술, 불꽃마술, 끈마술 등 흥미진진한 마술쇼가 진행된다.

또 키즈빅뱅의 어린이 힙합댄스로 흥을 돋우고 종덕원 아동들의 장기자랑으로 기억에 남는 문화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산9동에 위치한 종덕원은 유치부 13명, 초등부 28명, 중,고등부 30명 등 총 91명의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

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문화공연이 시설에 있는 아동들에게 문화경험의 폭을 넓혀주게 될 것"이라며 "이번 공연으로 자라나는 아동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