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올해로 제2회를 맞이하는 ‘금정산성 막걸리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작년과는 달리 사전홍보 행사를 5월 13일 (일)부터 부산대학 주변 및 온천천 일대에서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5월 13일 (일) 낮 2시부터 4시까지 온천천 상설 야외 공연장에서 극단 자갈치의 연극을 볼 수 있다. 제목은 ‘굿거리 트로트’로 한국 근대 부산을 배경으로 한 가족사를 트로트 명곡으로 풀어 낸 신선한 연극이라 흥미롭게 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9일은 2시부터 온천천 상설 야외 공연장 일원에서 온천천 어울림 축제 ‘누가 청춘을 막걸리’라는 제목으로 부산대 주변 청년 문화단체들이 연계한 장전커넥션이 주최가 되어 다양한 청년 문화을 선보이며 지역 축제인 금정산성 막걸리 축제를 홍보하기 위한 부스 등을 마련하여 주민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2시 오픈 길놀이를 시작으로 시민들과 함께 희망 깃발을 만들고 희망 깃발을 온천천 하늘에 거는 행사와 희망 깃발이 걸렸음을 축하하는 스카웨이커스 공연이 이어지게 된다.

막걸리 병을 이용한 막-컬링(Curling이란:빙판에서 둥글고 납작한 돌(스톤)을 미끄러뜨려 표적(하우스) 안에 넣어 득점을 겨루는 경기이다. 스코틀랜드에서 유래되었으며, 1998년 제18회 동계올림픽경기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놀이 , 막걸리 병을 이용한 인간 음악 분수 놀이, 막걸리 병으로 악기 만들기, 막걸리 홍보 부스 등 다양한 주민 참여형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오후 6시부터는 장전커넥션 주최의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이루어진다. 생활기획공간 통의 ‘통기타반 발표회’, 국악창작집단 젊은 풍류 ‘화염병 컴퍼니’, 달콤씁쓸한 라로사탱고, 고양이레이블 등 부산에서 활동하는 인디밴드의 공연에서 국악, 탱고까지 다양한 음악과 춤을 만나 볼 수 있는 환상적인 시간을 갖게 된다.

막걸리를 주제로 20대 청춘들의 열정으로 다양한 문화적 접근과 체험을 즐길 수 있고 30대, 40대는 자녀들과 함께 가까운 온천천으로 산책을 나와 공연도 보고 지역의 축제인 금정산성 막걸리 축제를 사전에 느껴보고 프리마켓도 구경하며 주말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금정구청 1층 구민홀에서 제2회 금정산성 막걸리 축제를 기념하며 ‘시와 카툰의 만남전’이라는 색다른 전시회를 개최한다. 시와 카툰이라는 다소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분야를 접목한 신선한 기획으로 요산문학관 주최로 3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25일부터 27일까지는 ‘제2회 금정산성 막걸리 축제’의 화려한 개막이 시작된다. 스포원, 금정산성, 금성동 등지에서 행사가 추진되며 사전홍보 행사보다 몇배는 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 최장의 금정산성과 국내 민속주 1호인 금정산성 막걸리를 본격적으로 다양하게 체험해 보시라~~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