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향락철을 맞아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 오는 18일까지 다중이용시설 50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대상 시설은 대형 숙박시설 13개소, 대형 목욕장 7개소, 위락․휴게시설 23개소, 집회시설 1개소, 고시원 4개소, 기타시설 2개소 등 이용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50개소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전기․가스․소방 분야별로 안전기준 준수여부와 정기검사 이행여부, 안전사고에 대비한 안전관리대책 수립 및 비상대비 교육, 유사시 긴급대피시설 확보 및 기능유지 등이다.

이에 따라 연제구는 관리부서별 별도 점검반을 운영함은 물론 동래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민․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토록 지도하고, 분야별 위법사항은 관계법에 따라 행정처분 실시와 더불어 장기간 소요되는 지적사항은 위험요인이 해소될때까지 추적관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가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시설주체와 더불어 시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