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건소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공동으로 오는 5월 3일 오전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한다.

헌혈운동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양산시 보건소 주차장에서, 오후1시부터 4시까지는 양산시청 민원실 앞에서 시간대별로 나누어 진행된다.

헌혈 대상은 만16세에서 70세미만으로, 남성의 경우 체중 50kg 이상, 여성의 경우는 체중 45kg 이상이 되어야 가능하다. 또한 헌혈 후 2개월이 지나야 재차 헌혈이 가능하며, 『혈액관리법』에 의한 헌혈실명제 실시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여야 한다.

시보건소는 헌혈자에게 헌혈증서와 1만원 상당의 양산사랑 상품권을 즉석에서 나누어 줄 예정이며, 헌혈자는 자신의 혈액형과 간염(B형, C형), HIV(에이즈), 매독, 간 기능 검사 등을 무료로 받아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진단해 볼 수 있으며 4시간의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건강도 관리하고 나눔이라는 사랑의 헌혈운동 전개에 시민들도 함께 동참하여 꺼져가는 생명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누어 주시길 바란다”고 헌혈운동에 참여를 당부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