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은 한글학자이시면서 독립운동가이신 외솔 최현배 선생의 뜻을 기리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이를 전파하기 위하여 2012년 4월부터 외솔 기념관에서 『생생(生生) 우리문화 체험』사업을 시행하면서 4월 24일 첫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생생(生生) 우리문화 체험」사업은 2010년 개관한 외솔기념관의 운영활성화를 위하여 울산 중구청에서 국가보훈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첫 시행되는 사업으로, 교육청과 연계하여 울산광역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외솔기념관의 해설을 통한 문화유산알기, 게임을 통한 한글교육, 전통놀이 그리고 외솔판소리 따라부르기, 소고춤 등을 체험을 통해 배우는 교육프로그램 등을 중구 문화원에서 운영하게 된다.

「생생(生生) 우리문화 체험」은 올해 10회 계획되어 있으며, 학교 현장학습 또는 재량학습으로 희망하는 울산관내 초등학교는 중구 문화원에 신청하면 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외래어 및 비속어 문화에 적응되어 가고 있는 우리 청소년 들에게 외솔 최현배 선생의 나랑사랑과 잊혀져 가는 우리전통 문화를 체험과 퍼포먼스를 통해 한글의 소중함과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배움으로써 우리민족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