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회장 오창근), 한국관광공사는 5월 1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면에 있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앞 지하도 트레비분수광장과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일대에서 제2회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부산광역시, (사)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 (재)부산경제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10월 개최된 제1회 축제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며 정부가 지정한 신성장 동력산업인 의료관광산업의 활성화와 서면메디컬스트리트(SMS)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한국 의료기술 수준과 의료관광의 현주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축제 당일 트레비분수광장에는 참가 의료기관들의 부스 21곳이 마련돼 다양한 의료체험을 해볼 수 있다. 성형외과의 경우 첨단 3D 기법을 이용해 가상 성형체험을 해볼 수 있다. 평소 마음에 들지 않던 부위를 가성성형해 본인의 얼굴이 바뀌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어 여성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두피상태 체험, 피부나이 체험, 체지방 측정 등도 해볼 수 있다. 안과의 경우 시력 측정을 하거나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의원 부스에서는 침시술 등 무료 의료체험을 해볼 수 있다.

지상에 있는 SMS의료관광안내센터 부근에서는 퓨전전자현악연주 등의 공연이 펼쳐지고 거리마술, 캐리커처, 버블체험, 민속놀이 체험, 포토존 즉석인화 등의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일본인 관광객과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의 팸투어단도 방문할 예정이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