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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청(구청장 이위준)은 최근 북한이 미사일 발사 실험 등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 남북한관계가 여전히 냉전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시점에서 최일선 공무원부터 안보의식 확립이 필요하다고 판단, 전직원을 대상으로 병영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동안 실시되며 전 직원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지역 향토사단인 육군 제7508부대에서 실시된다.
체험일정은 오전에는 안보교육과 장비전시 및 생활관을 견학하고 오후에는 각개전투 체험, 서바이벌 쌍방훈련, 구급법 및 방독면 착용훈련, 기초장애물 체험훈련 등으로 조별 순환훈련을 통해 체계적으로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병영체험은 안보현실 인식측면에서도 중요하지만 최근 신규직원들이 증가함에 따라 올바른 공직관을 심어줄 계기가 필요한 상황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정신력과 팀워크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한편 건전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위준 구청장은 “이번 병영체험과 안보훈련은 직원들의 애국심과 투철한 국가관 함양을 위해 지금 시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며 “매년 안보교육을 실시하는 가운데 지난해에 일부직원을 대상으로 병영체험도 함께 실시한 결과 호응도가 높아 이번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또 “교육받는 직원의 공백으로 민원이나 업무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울경신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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