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건소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학교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의 식품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오는 5월5일 어린이 날을 대비하여 실시되는 것으로 양산시보건소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10개 점검반을 구성해 대대적인 합동점검에 나선다는 방침이며, 유통기한 경과제품 및 무표시 제품판매 행위, 정서 저해식품 판매 행위, 고열량․저영양식품 판매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시보건소는 이번 점검에 영업자의 자율적인 위생관리를 유도하기 위한 사전예고제 시행으로 1단계(사전통보)는 대상업체에 대한 점검목적 및 점검내용 등에 대해 사전통보, 2단계(개선조치)는 예고기간 동안 건전한 긴장감을 조성하여 관련 업계에서 자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3단계(위생점검)는 처벌위주 보다는 점검표에 따른 객관성이 있는 점검실시, 4단계(처분 및 언론보도) 적발업체는 상습위반업체로 간주하여 언론보도 및 행정처분과 위중에 따라 형사고발 등 강력한 처벌실시, 5단계(단속결과 분석) 위반사례별 분석을 통해 현행 제도상의 문제점 도출 및 개선방안 등을 발굴하여 행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영업주의 의식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영업주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