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건강증진실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보건소는 보건소 내에 설치된 99㎡의 건강증진실에 운동처방사 2명을 배치하고 런닝머신 외 20여종의 운동장비를 갖추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운동프로그램은 1일 4강좌(서킷운동, 덤벨운동교실, 직장인을 위한 초보자 덤벨교실, 건강운동 실천반)와 개인운동 처방상담을 1인당 30분 내외로 실시하며 연간 이용자수가 4000여명가량 된다. 또한 프로그램 강의는 1시간 30분 과정으로 하루 80명(강의당 20명내외)가량· 연간 960명이 이용하고 있고, 프로그램 참여자수는 연간 20,000명(250*80명)에 이르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건강증진실 참여자 모집은 접수 3시간 이내에 마감되고 있는 실정이며 1인 6개월간 이용횟수 제한을 하고 있지만 워낙에 인기가 좋아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은 2개월 가량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수의 시민들이 함께 건강증진실을 이용할 수 없어 안타깝다”며 “건강증진실을 이용하는 시민들께는 운동처방의 목적과 운동 방법개선과정을 1~2개월 거치고 나면 일반 헬스클럽 이용하도록 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소 관계자는 “모든 만성질환 예방은 시민 스스로 건강생활실천 의지가 중요 하므로 보건소에서 운영중인 다양한 운동프로그램 적극 활용하여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