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건소가 “아토피없는 학교만들기 사업”을 올해 확대 실시 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시보건소는 전년도 양주초등학교 전학년 620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학생 선별과 검사비, 응급키트, 보습제 지원, 예방교육 등을 실시하였으며, 올해에는 평산초등학교, 자연유치원, 양산 시립 보듬이 나눔이 어린이집을 비롯 1,5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토피 유병률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보건소는 아토피유병률 조사를 통해 선별된 학생에게 검사비, 보습제 지원 등 각종 프로그램 참여와 예방관리교육을 실시하며 아토피, 천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체계적인 관리방법을 널리 알리고 아토피 없는 양산시 만들기에 공신력 있고 깊이 있는 교육, 체험 프로그램 개발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문분야에 근무하고 있는 지역사회 자원과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시민들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하고, 올바른 관리를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아토피질환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가 높이 평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양산시보건소 관계자는 “환경성 질환인 아토피에 대한 지속적인 예방과 적극적인 관리를 위해 하반기에 보건소 내 아토피 운영관을 설치하여 상시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아토피 질환 아동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지역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