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8일 오후 1시 30분 구청 구민홀에서 ‘책 읽는 도시 연제’ 선포식 개최

◈ 선포식과 함께 도종환 시인의 명사 초청 강연, 책 나눔 행사, 북아트 및 시화전시회 열려

◈ 언제 어디서나 책 읽는 기쁨 느낄 수 있도록 독서문화 기반 구축할 것

“책은 우리에게 최고의 벗이자 훌륭한 스승이며, 가장 소중한 보물입니다. 청소년에게는 인생의 길잡이고, 어른에게는 삶의 즐거움입니다.”

“연제구(구청장 이위준) 4월 18일 오후 1시 30분, 책읽는 도시 연제 선포”

이날 이위준 구청장은 구청 구민홀에서 ‘책 읽는 도시 연제’ 선포하고, 선언문을 낭독함으로써 문화 예술도시 연제의 꿈에 날개를 단다.

선포식에는 ‘접시꽃 당신’으로 유명한 도종환 시인이 초청 강사로 나와 ‘마음을 움직이는 시, 세상을 움직이는 시와 올바른 독서법’이란 주제로 강연을 한다.

또 부산은행 실내악단의 클래식 축하공연도 있어 선포식의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부대행사로는 새마을문고 주관 ‘책 나눔 행사’가 구민홀 로비에서 열린다. 다문화와 함께하는 행복마중물 도서 나눔행사를 주제로 신간도서 300여권을 준비, 헌책 2권과 새책 1권을 교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북아트 및 시화 전시회가 ‘나는 북아트 선생님!’을 주제로 열린다. 오리가미기법 줄책, 나비책 등 북아트 지도자 과정 수강생 작품 등 70여점이 전시된다.

한편 구는 지난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새마을문고를 중심으로 책 읽는 도시 기반 구축에 노력한 결과, 현재까지 배산작은도서관 등 권역별로 4개의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또 지난해에는 경동건설과 MOU를 체결해 구립도서관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14년 1월 개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책 읽는 도시 선포식을 계기로 구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책 읽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평생학습도시 위상에 걸맞은 독서문화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