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부산시 최초로 연제 그린스마트 자가통신망을 구축한다.

연제 그린스마트 자가통신망은 지난 2월 구민 우선 안전 중심의 연제를 실현하기 위해 개소한 U-연제CCTV통합관제센터의 CCTV용으로 구축된다.

자가통신망 구축은 방범·주정차·문화재·재난안전·학생의 안전보호 등으로 분산돼 있는 통신망을 통합, 기존 임대회선 운영상 문제점을 해소하고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금까지 기간통신사업자 임대망을 이용해서 운영했기 때문에 그린스마트 자가통신망이 구축되면 매월 618만9천원씩 연간 7천4백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자가통신망을 이용하면 CCTV의 고화질 영상을 확보할 수 있으며 광케이블 사용으로 속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부산시로부터 4억7천3백만원의 교부금을 지원받아 이달말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연제 그린스마트 자가통신망이 구축되면 예산절감은 물론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범죄예방, 교통단속, 신속한 재난대응 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연제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