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이번 4월 11일 총선 개표결과 지역구에서 127석과 비례대표 25석을 합해 총 152개의 의석을 확보하여, 제1당의 위치와 원내 안정기반인 과반 의석까지 획득했다.

부울경뉴스, 부울경신문 발행인 겸 편집인

이에 반하여 민주통합당은 지역구에서 106석과 비례대표 21석을 포함해 총 127석을 얻어, 기대에 못 미쳤다.

또한 통합진보당은 지역구 선거에서 7석과 비례대표 6석을 포함해 총 13석을 얻어 제3당으로 약진했으며, 자유선진당은 지역구에서 3석과 비레대표 2석을 포함하여 총 5석을 얻어 4위를 차지 입지가 많이 축소되었다.

제19대 국회가 개원하면 여야간의 공약사항 중에서 일자리창출과 해수부 부활, 경제민주화 등의 공통사항은 잘 이행될 것으로 보여지지만, 이 또한 다른 공약사항과의 연계를 통한 갈등의 재연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여야간의 그 밖의 공약사항은 정당간의 여론 선점을 위한 주도면밀한 정책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이고, 국민은 제19대 총선에서 공약사항의 신속히 처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그 결과여부에 따라 오는 12월 대선정국에도 어느 정도 정치적인 파장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하여 서울의 경우 야당의 과반수이상, 부산의 경우 여당 16개, 야당 2개를 획득 어느 정도 부산시민의 정당인지도 또한 많은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부산시의 경우에도 결국 서울시 국회의원 선거풍토성을 어느 정도 벤치마킹되어 가는 경향을 부산 지역구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여, 국민의 눈높이 정치를 하지 않을 경우, 언제든지 국회의원의 지위가 안전한 것만은 아닌 것으로 이번 선거 개표결과에서 잘 보여 주고 있어 다시한번 국회의원의 경각심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이뤄진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제19대 총선은 박근혜의 영향력과 지역풍토성의 영향에 의해 당선되었지만, 앞으로 포스트 박근혜를 자임하는 인물의 탄생이 머지 않아 보여, 여야간의 치열한 정책경쟁속에서 나타날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이번 총선은 대권가동의 전초적인 의미를 갖고 있어, 이번 선거개표결과 서울경기도와 그 밖의 지역에 있어서 정치정서는 과거 한나라당 시절 천막당사에서의 의석수 확보의 분위기와 흡사한 사항이 보이고, 그 결과 확연하게 여야간의 정치풍토가 굳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오는 12월 대권가도에 있어서 서울경기도, 충청남북도, 재외국민의 여론선점과 표로 연결시킬 수 있는 방법론이 지금부터 연구과제로 하여 최선의 방안을 찾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반하여 야당의 대권가도는 과연 단일후보로 세울 것인가, 만일 세운다면 어떠한 기준과 방법론으로 할 것인가를 두고 다양한 갈등이 노출되고, 그 나름의 기준에 의해 잠룡의 대권후보군이 주류와 비주류간의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보여지고, 이는 지금부터 오는 12월 대권가도의 진출을 위하여 최고의 정치기술을 확보하고 연구할 것으로 보여, 아무튼 국민은 한편의 드라마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아닌가 싶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와는 별도 당내에서 대통령 후보의 경선에 있어서 제3세력에 의한 전혀 새로운 후보군이 나타날 수도 있고, 그렇지 아니하면 현재의 분위기로 구축될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부울경신문/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