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웅천동 유채꽃 축제가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제덕만 일원(제덕동870번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개최되었던 유체축제

2007년 바다매립지 4,353㎡(약1,318평)에 유채를 심어 첫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룬 이래, 이제는 66,200㎡(약20,026평)에 유채를 파종하여 만개시 노란 유채꽃망울이 장관을 이루게 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웅천유채꽃축제위원회 정해영 위원장은 군항제행사와 함께 우리지역을 찾아오시는 많은 관광객들이 유채의 향기에 젖고, 또 좋은 추억거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주변에 해양공원을 비롯하여, 삼포노래비와 해안도로가 멋지게 조성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가족단위 여가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이곳은 2005년도 매립 준공 후 토지분양이 되지 않아 방치되면서 잡초와 쓰레기투기 등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던 이곳에 유채를 심고 가꾸면서 마을분위기도 활기차게 변하였고, 회를 거듭할수록 찾아오는 손님들도 늘어가고 있다.

이번행사는 오는 14일 오전10시부터 난타공연, 국악한마당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막식이 시작되며, 남성섹스폰연주, 스포츠댄스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먹거리장터 등이 운영된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