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보건소는 경상남도 마산의료원과 2012년 치매거점병원 협약을 체결하고 치매의 위험이 높은 만60세 이상 지역노인을 대상으로 1차 치매선별검사지를 통해 간이정신상태검사(MMSE-DS)를 실시하고, 치매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마산의료원에 치매진단검사를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의뢰한다고 밝혔다.

거점병원에서는 전문의 진찰, 치매척도검사, 치매신경인지검사, 일상생활척도검사 등을 실시하고 치매진단검사 결과, 원인에 대한 분석이 필요한 경우 감별검사도 실시한다.

또한 검진결과를 보건소에 통보해 주면, 보건소는 검사자에 대한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 본인부담금을 거점병원에 지급한다.

마산보건소 업무담당자는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며,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 또는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시키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고 가족의 고통 부담을 경감시킬 뿐만 아니라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