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3월29일 오후 3시 동구청 대강당에서 동구의원과 동구청 간부공무원 등을 포함한 공무원 250명을 참석한 가운데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내 성희롱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남녀 공무원이 상호 존중하는 밝고 건강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양성평등교육원 위촉강사인 박경화씨가 강사로 나서 ‘금성남과 화성녀의 영원한 전쟁’이라는 주제로 2시간 걸쳐 진행하였다.

이날 박경화 강사는 “우리 사회의 이중적인 성 규범으로 인해 여성과 남성을 동등한 존재로 인식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성희롱, 성매매 등 다양한 사회적 갈등이 발생하게 된다”며 “양성에 대한 올바름 인식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로 만들어 나가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동구청은 여성발전기본법시행령에 근거하여 연 1회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강사초청 교육뿐만 아니라 VOD동영상 교육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수시로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