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예술 : 13개 프로그램(신규 5건, 기 시행 8건), 1십1억 9천만 원

- 토요일엔 문화학교 운영, 제승당 유적지 주말 초ㆍ중ㆍ고생 무료 관람 및

주5일 수업제 지원 대장경 축전장 상시 개관 등

○ 관 광 : 신규 3개 프로그램 발굴

- 임진왜란 거북선 체험 관광상품 개발, 이야기기 있는 백의종군생태탐방로 등 발굴

○ 체 육 : 4개 프로그램(신규 3건, 기 시행 1건), 1억 9천4백만 원

- 토요 스포츠 교실운영, 공공체육시설청소년 체육활동 무료개방 지원 등

경남도는 올해부터 전국 초ㆍ중ㆍ고교의 주5일 수업제의 전면 시행에 따라 학생, 학부모 등 모두가 만족하는 문화ㆍ관광ㆍ체육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지원하여 주5일 수업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한다.

이는 11개 신규 사업 발굴ㆍ시행 등 20개 사업에 13억 8천4백만 원을 지원하여 2십7만7천 명이 이용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 부문에서는 이충무공 유적지 제승당 주말 초ㆍ중ㆍ고생 무료 관람 등 새로운 시책을 5개 발굴하여 시행하며, 기존 9개 사업에 대하여도 토요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지역의 각종 문화예술 및 교육관련 전문기관이 참여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ㆍ운영함으로써 미래 우리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창의ㆍ인성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도내 문화예술의 활성화도 도모한다.

먼저 토요 문화학교 운영에 경남정보사회문화연구소의‘우당탕탕 재잘단 마을을 품다’프로그램 등 11개 단체 11개 프로그램에 1억 7천5백만 원을 지원하며,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구국의 역사 현장에서 나라 사랑의 정신을 배우고 건전한 정신과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이충무공 유적지 제승당에 대하여 4월부터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에 대하여는 주말 무료관람을 시행한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대장경에 대한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4월부터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 축전장을 상시 개방하기로 하였으며, 판각, 인경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관광분야에서는 학생들의 체험관광 지원을 위한 임진왜란 거북선 체험관광상품을 새롭게 개발하여 거북선 승선체험과 거북선 연구소 모형 만들기, 한산대첩 유적지 제승당 등 이 충무공 유적지 견학 연계 등으로 호국정신과 충효사상의 고취기회를 갖도록 하였으며, 이야기가 있는 백의종군로 생태탐방로 및 이순신 바닷길 걷기 대회 탐방로 등을 새롭게 발굴하여 청소년들이 이용하도록 하였다.

체육분야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토요 스포츠 교실을 18개소에 6개월간 운영하여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체계적인 지원으로 성인이 되어도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도록 하였으며, 다문화 패밀리데이 운영, 주5일제 수업 시행에 따른 도내 학생들의 체력향상과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한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무료개방을 43개소에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시군 등의 376개소의 공공체육시설에 대하여도 가능한 무료개방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2010년부터 청소년 대상 해양레포츠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1억4천1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만여 명의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에도 학생들이 손쉽게 해양레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소년 클럽을 육성할 계획이며, 육상 및 수상과 항공 분야에서 다양한 레포츠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오는 9월과 10월에 열릴 예정인 2012 통영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와 제6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를 통해 경남이 레저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내 각 시ㆍ군에서도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라 지역 청소년을 위한 토요 프로그램을 약 300여 개 이상 운영 또는 계획하고 있다.

경상남도 윤상기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주5일 수업제 시행으로 저소득층이나 맞벌이 부부의 자녀 돌봄에 어려움이 많음에 따라 토요문화학교와 청소년 해양레포츠 프로그램 등 문화ㆍ관광ㆍ체육 프로그램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도내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