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중앙도서관에서는 주5일 수업제 전면실시에 따라, 다채로운 교육·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앙도서관은 오는 4월부터 토요특강으로 '가족과 함께!, 책 만드는 토요일'과 '아빠와 내캉', 'NIE로 미래탐구' 등을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 책 만드는 토요일'은 가족이 함께 전래동화를 읽고 나만의 책을 만들어보는 북아트 수업으로, 가족이면 누구나 2인1조로 팀을 짜서 신청 가능하다.

또, '아빠캉 내캉'은 회사생활로 바빠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이 부족한 아빠와 4~5세 자녀가 동화놀이를 통해 책과 친해지는 프로그램으로 격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한다.

'NIE로 미래탐구'는 진로찾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신문을 통해 다양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가족 또는 본인이 중앙도서관 (☎219-7573) 어린이자료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주5일 수업제 전면실시로 인해 여가시간이 늘어난 주민들에게 가족단위로 도서관을 방문해, 주말을 건전하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맞벌이부부 등 상대적으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적은 지역민을 위해 주말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