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조선해양축제가 오는 6월28일부터 7월29일까지 동구 일산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동구청은 지난 3월21일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한태곤)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축제추진계획 및 운영대행사 선정 공모안 등을 확정했다.

총 예산 5억5천만원이 들어가는 울산조선해양축제는 오는 6월28일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조선 해양전문가 학술 세미나’을 개최하고, 축제 기간동안 일산해수욕장에는 상설무대를 설치하여 지역 문화예술단체 등의 초청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7월27일부터 7월29일까지 사흘간 일산해수욕장에서 서머페스티벌, 기발한 배 콘테스트, 모래조각 체험교실, 방어잡기 대회, 모형배 만들기, 물 위 달리기, 얼음조각배 만들기, 뗏목타기, 수상레저 체험, 불꽃놀이 등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울산조선해양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기발한 배 콘테스트’는 대회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맡아 추진할 운영대행사를 오는 4월2일까지 신청받는다. 공고일 현재 본 축제와 관련된 사업자 등록을 필한 업체로서 최근 2년 이내에 건당 1억원이상 문화․예술․체육․박람회 분야 단일행사 대행용역 실적이 있는 업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태곤 축제추진위원장은 “세계적인 조선해양산업도시 울산동구에서 조선산업과 해양레저 문화의 조화를 통한 차별화된 해양축제 개최로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하고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제안을 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