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3월 2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위킹 스쿨버스(walking school bus, 초등학교 하굣길 보행안전지도)를 운영한다.

워킹 스쿨버스는 통학방향이 같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통학로 지점에 정류소(station or meeting point)를 선정, 보행안전지도원 보호 아래 하굣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범죄와 학교폭력으로부터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참가규모는 연제초등학교, 과정초등학교 등 2개교 3개 노선에 총 7명의 보행안전지도원을 배치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하교시 교통사고 예방, 어린이 안전의식 제고, 도로안전수칙 습득, 운행차량 운행감소로 학교주변 혼잡완화, 불량․노후 보행장애물 정리, 유해광고물 제거, 어린이 대상 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 등이다.

특히 이 사업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안전요원을 채용함으로써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된다.

구 관계자는 “워킹 스쿨버스의 운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학교주변 어린이 교통사고를 없애고 어린이 대상 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