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지역 내 외식업체와 손잡고, 120명 채용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취업설명회 개최

최근 각 지자체마다 일자리 발굴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지역 내에 기업체, 업소 등이 개장을 하면 한 개의 일자리라도 더 지역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당업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한다.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지역주민들의 취업율 제고를 위해 오는 4월 개장을 앞두고 있는 외식 1번가(거제3동)와 직원채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테마별 맞춤형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모집 인원은 조리사, 주방보조, 고객안내, 주차관리원 등 총 120명으로 업체에서는 연제구민을 우선 채용키로 했으며, 구에서도 취업설명회를 위한 장소 제공은 물론 구인홍보, 부산전직지원센터와 연계한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등 일체의 채용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

특히, 이번에 개최하는 취업설명회는 불특정 다수인이 참여하는 취업박람회와는 달리 직종, 연령, 성별 등을 선별, 요식업체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최대한 줄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연제구는 앞으로도『일자리 발굴단 1919(일구일구)팀』운영 , 일자리종합정보센터 , 법률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등 맞춤형 고용시책 추진으로 일자리 창출에 전 행정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