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2012 우수 평생학습프로그램 및 학습동아리 지원사업’ 대상자로 총30개 단체를 선정해 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창원시의 ‘2012 우수 평생학습프로그램 및 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은 관내 우수 평생학습프로그램 및 학습동아리를 발굴 지원함으로써 평생학습문화의 저변 확대와 평생학습 관련 기관․동아리의 경쟁력 및 상호 네트워크 구축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창원시는 지난달 28일 창원과학체험관에서 ‘2012년 우수 평생학습프로그램 및 학습동아리 지원사업’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열어 ▲우수 평생학습프로그램 부분에 웅남평생교육센터의 ‘가족문화 탐방대! 창원의 역사, 문화속을 걷다’ 등 10개 프로그램을, ▲우수 학습동아리 부분에는 밀알회의 ‘창원시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등 20개 학습동아리를 지원 대상사업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날 열린 심사위원회에서 시의원, 학계 대표, 평생학습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실효성 △독창성 및 창의성 △활동의 적극성 및 전문성 △사업의 지속성 및 기여도 △사업비의 타당성 등을 평가해 총10개 단체의 평생학습프로그램과 20개 단체의 학습동아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선정된 우수 평생학습프로그램에는 건당 300만원, 우수 학습동아리에는 100만원씩을 각각 지원하게 된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을 위해 지난 2월 6일부터 10일까지 창원시에 소재를 둔 평생학습 관련 기관(기업, 비영리법인, 단체)과 창원시 평생학습센터에 등록된 우수 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우수 학습프로그램 부분에는 창원특화, 소외계층 및 성인문자 해득교육,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취업․창업․자격증 취득, 평생학습 진흥 등 5개 분야에 24개 프로그램이, 우수 학습동아리 부분에서는 자원봉사, 문화예술, 건강체육, 취업지원, 소외계층 등 5개 분야에 33개 단체가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