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주민 건강검진기관 6개소 선정 -

남구보건소(소장 이윤구)는 저소득주민을 위한 건강검진사업을 실시한다.

4일 보건소에 따르면 3월부터 저소득층이 기존에 받던 일반검진이나 국가 암 검진에서 부족했던 골다공증과 갑상선, 전립선검사를 건강검진사업을 통해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남구보건소는 이를 위해 울산병원과 굿모닝병원, 중앙병원, HM병원, 인구보건복지협회, 건강관리협회 등 6개 기관을 건강검진기관으로 선정했다.

검진대상자는 4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 하위50% 저소득층이며 이들은 기존 암 검진과 함께 선정된 6개 기관에서 추가로 골다공증과 갑상선, 전립선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남구는 이번 저소득층 건강검진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은 물론 저소득층이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윤구 보건소장은 “저소득층을 위한 건강검진의 폭을 넓힘으로서 각종 질환의 악화는 물론 필요이상의 의료비 지출을 방지할 수 있다”며 “최근 많이 발생하고 있는 성인병 위주의 검사를 통해 저소득층이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