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회구조의 변화에 따른 핵가족화와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치매는 사회문제 및 노인정책의 우선순위로 대두되고 있다.

금정구(구청장 원정희) 보건소는 부산 최초로 기동력이 부족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작년 11월부터 찾아가는 보건행정인 치매이동검진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2011년 9월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12명의 치매봉사단 「건강수호천사봉사단」을 결성하고 교육하여 11월부터 ′행복한 노년~ 건강한 노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치매이동검진을 시작하였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금사교회, 금정구 종합사회복지관 등을 방문하여 현재 3회 치매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총106명 치매선별검사와 치매정밀검사를 통하여 7명의 치매환자를 발견하여 치료 및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토록 조치하였다.

이동검진시 치매선별검사 뿐만 아니라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교육도 병행하고 있어 기동력이 부족한 노인들에게 찾아가는 보건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2012년 2월 초에 147개소 노인관련시설에 공문을 발송하여 참여를 원하는 곳을 신청 접수중이며 현재 15여 개소에서 신청문의가 오는 등 지역주민들이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이고 있다.

금정구 보건소에서는 매월 4회 치매이동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며 혈압 및 혈당측정 서비스와 병행하여 만족도를 더 높이고자 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