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기적의도서관 자원봉사자 동아리인 “아이누리(회장 : 김미자, 회원수 61명)”가 도서관 운영과 활동을 돕기 위한 자발적 모임인 “도서관친구들”로 거듭나기 위한 발대식을 2. 27(월) 오전 11시, 기적의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개최하였다.

당일 행사에는 전국 도서관 친구들 대표(여희숙, 광진구립도서관 친구들), 이종환 부구청장, 안승찬 북구의회의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타 지역의 도서관 운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본 행사에 이어 도서관 친구들의 설립자인 여희숙(전국 도서관 친구들 대표)과 함께하는 “도서관 친구들이란?”을 주제로 진정한 도서관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과 지역발전을 위한 과제 등을 어떻게 수행해 나가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친구들은 2005년 서울 광진구립도서관을 시작으로 전국에 20여개의 도서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북구 기적의 도서관은 전국에서는 21번째, 울산에서는 최초로 첫 걸음을 내딛게 되었기에 그 의미는 더 크다 하겠다.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도서관을 물질적·경제적으로 돕기 위한 “기금모금 활동”, 도서관 운영을 위한 “자원 활동”, 여러 매체를 통한 다양한 “홍보 활동”, 도서관 발전을 위한 정책입안 “캠페인 활동”, “지역주민 연계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5개의 구립도서관과 32개의 작은도서관이 조성되어 있는 우리구에서 기적의 도서관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도서관 발전을 위한 활성화에 노력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타 지역의 모범사례로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