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3일 오후 마산어시장상인회 대회의실에서 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 및 사회적기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더 마산’ 난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1년 지역브랜드 일자리사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창원시의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더 마산 희망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전통시장 활성화 전문가와 실제 전통시장내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는 대표자를 초청하여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깨어나라 전통시장, 북적 북적 전통시장으로의 재탄생”이라는 주제로 창원시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센터(센터장 이지영)가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오민근 前문화관광부 전통시장컨설턴트가 ‘전통시장 문제점 및 시장활성화 방안’에 대한 설명을 했다.

또 우만환 대구곱창골목상인회장, 황의덕 온양온천시장 대표가 전통시장내 사회적기업 설립 사례와 운영 노하우에 대한 설명과 참석자와의 자유로운 질의, 토론을 통하여 창원시 전통시장 사회적기업인 ‘더 마산’이 연내 설립되어 취약 계층에는 일자리가 창출되고 침체된 창동, 어시장, 오동동, 부림시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인회와 긴밀한 협력속에 주차장사업 등 5개이상의 수익모델을 발굴하여 창원형 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하고 공동택배, 온라인 공동구매시스템을 구축하여 더 마산을 대한민국 전통시장 사회적 기업의 대표모델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