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구청장 박현욱) 보건소에서는 영양상태가 취약한 영․유아, 임신․수유부를 대상으로 일정 기간 영양개선을 위한 질 좋은 보충식품을 제공하고, 전문적인 영양교육과 상담을 통해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 배양과 영양개선을 위하여 2012년 2월 23일(목)부터 영양플러스 사업 설명회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개최한다.

본 사업설명회에서는 영양플러스사업 전반적인 안내와 보충식품을 이용한 레시피 개발 및 활용방법, 영양교육 일정 등을 홍보한다.

또한, 우리구에 거주하는 만6세 미만의 영유아,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중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등의 영양 위험요인을 가진 대상자를 우선으로 최저생계비 120% 미만인 경우에는 모든 건강서비스가 무료이고 최저생계비 200% 미만의 경우 보충식품비의 10%를 자부담하는 조건으로 선정하며 대기자는 연 중 접수하고 있다.

이러한 역동적인 영양플러스사업 추진으로 2011년에 등록된 455명의 대상자 중 빈혈개선율이 73.52% 향상, 식품섭취 위험인자 개선율 44.88% 향상, 영양지식 및 태도의 변화 또한 7.41%나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부산시 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수영구 담당자는 국가 미래인구의 성장 원동력인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상태를 개선하는 것은 곧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바탕이 된다고 말하며 연 중 영양 상담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개발․운영하여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