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노인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소년 효자손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2012년 청소년 효자손 봉사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봉사활동은 관내 초․중·고 청소년 20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교육에서부터 손 마사지, 네일아트, 종이접기 등 봉사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한 뒤 교육이수 청소년들을 도움이 필요한 경로당에 연계해 청소 등 각종 봉사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양산지역과 웅상지역으로 나눠 실시할 예정이다.

웅상지역의 경우 지난 2월 18일에는 웅상노인복지회관에서 보수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 83명은 오는 3월부터 매월 1회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손마사지, 네일아트, 건강체조 등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양산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효자손 봉사활동 보수교육은 오는 3월 10일 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양산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vt.yangsan.go.kr) 또는 전화(☎385-8100)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노인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는 자원봉사를 통해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나아가 세대간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