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공원사업소에서는 진해구 용원동 청안공원(일명 용원문화공원)을 바닥음악분수가 있는 도심형 공원으로 조성키로 했다. 청안공원은 조성한 지가 20년 가까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아파트 밀집지역에 위치하여 공원 이용객이 많고 대부분의 시설들이 노후되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많았었다.

공원사업소 관계자는 공원내 오래된 철재 휀스, 문주, 파고라, 바닥포장 등 각종 시설물을 대폭 정비하고 최신 조경기법을 도입하여 주변과 조화로운 경관을 창출하며 시민의 휴식과 건강, 참여와 만남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생활권내 건강한 공원으로 말끔히 단장하기로 했다며, 공원의 중앙에는 광장형 바닥음악분수를 설치하여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고 도심속의 지친 피로를 마음껏 풀 수 있는 공간으로 용원 지역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안공원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하여 3월에 착공하여 7월중 모든 사업을 완료하여 금년 여름부터 시민들에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기존 시설의 정비공사 기간 중에는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다소 불편이 예상되지만 이용객의 안전과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하여 가급적 사업완료 시까지 공원이용 자제 등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