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는 21일 오전 창원시 진해구 대흥동 본부2층 예방대응과내에서 김종길 본부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생명보호본부’ 가동을 위한 현판 제막식을 거행했다.

올해 추진하게 되는 ‘국민생명보호정책’은 최근 10년간 화재로 인한 평균 사망자 50% 저감을 추진하는 화재피해 저감정책과 소방 활동 중 발생되는 소방공무원의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현장안전관리정책 등 총 5개 분야 13개 시책 18개 평가지표로 나눠 추진하게 된다.

세부 추진전략은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및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집중단속 △소방 출동로 확보 및 의용소방대 캠페인 실시 △노후 소방장비 안전대책 등이다.

또 소방활동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재난유형별 소방 활동 안전관리종합대책 추진 △안전관리담당관 지정 및 현장 안전점검관 배치 △소방장비 관리 철저 등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종길 소방본부장은 “2012년 한 해 동안 국민생명보호정책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할 것”이라며 “직원들에 대한 안전관리 교육·훈련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관리시스템 구축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