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하여 전방위로 홍보하고, 직접 일선현장에 나서 교육자와 학부모를 만나 협조를 당부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학교폭력예방은 일선 경찰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의 시민단체, 주민자치위 등의 협조도 좋지만, 현실적인 학교폭력예방은 학생들과 가장 빈번히 만나고 교육을 하고 있는 해당 지역 학원장의 협조가 제일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태권도, 합기도, 검도, 영어, 수학, 음악 등의 과외교습소 등이 학생들과 가장 빈번히 만나고, 학생의 학습과 인성 등의 교육을 가르치고 있는 학원장의 협조가 가장 절실할 때가 아닌가 싶다.

이에 정부 차원의 학원장의 협조를 받아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교육 등의 지침을 최대한 홍보하고, 직접 학교별 학교폭력예방교육과 함께 학원별 학원장이 직접 학교폭력예방교육을 할 수 있는 여건의 조성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정부, 지자체, 경찰, 학교, 학원 등의 연계를 통한 학교폭력예방교육 또한 필요하며, 더 나아가 해당 지역의 비영리법인 민간단체를 최대한 협조를 받아 학교폭력없는 교육을 통한 청정의 학교풍토를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하여 본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