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입지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분양 중인 봉계 일반산업단지 미분양 산업시설용지에 대하여 분양단가를 대폭 인하 하여 재분양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주군 두동면 봉계리 일원 봉계 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중 미분양 용지 24필지 10만2893㎡에 대하여 기존의 분양대금 3.3㎡당 750천 원에서 125천원을 인하한 3.3㎡당 625천 원에 분양키로 하고 2월 20일부터 분양공고와 함께 신청접수에 들어가기로 했다.

입주대상 업종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과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으로 입주자격은 공고일 현재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6조의 규정에 의한 입주자격을 갖추면 신청이 가능하다.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지방세법에 의한 취득세 면제 및 5년간의 재산세 면제 혜택과 입주기업의 공장건축 등에 대한 원-스톱 행정서비스가 이뤄진다.

일반산업단지 분양을 받고자하는 기업은 분양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갖춰, 울산시 투자지원단(052-229-3064)으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입주자 심사․선정을 거쳐 분양(입주)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봉계일반산업단지가 타 산업단지에 교통 및 접근성 등이 다소 떨어지지만 앞으로 산업단지 진입도로('13년), 경부고속도로 봉계IC(‘16년)가 개설 예정으로 되어 계획대로 차질없이 준공되면 산업단지로써의 입지여건이 상당히 개선됨에 따라 분양호조가 기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홈페이지(www.ulsan.go.kr)의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울산시 투자지원단(052-229-306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금까지 울산시는 매곡, 중산, 모듈화, 길천1차 산업단지 21만1500㎡를 이미 준공했고 신일반산업단지와 길천2차 1단계 산업단지는 올해 준공예정에 있으며 이화일반산업단지 등 나머지산업단지도 분양완료에 이어 현재 보상 중이거나 공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