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올해말까지 화재로 인한 사망률을 50% 이상 저감하고 소방현장활동 시 순직사고자 25% 경감을 위하여 2012년을 ‘국민생명보호 핵심정책’의 해로 정하고, 이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부산의 실내사격장 화재(09.11.14), 부산 해운대 초고층아파트 화재(10.10.1) 등 후진적 대형참사를 계기로 더 이상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대책 방안과 안전에 대한 사회적 자기책임 실현풍토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울산 소방본부는 화재피해저감정책과 현장안전관리정책을 목표로 추진상황실을 설치, 운영하여 24시간 종합진단․분석을 통하여 대책을 수립하는 등 목표달성을 위해 중점 추진키로 했다.

특히 소방시설이 전무한 일반주택에 범정부 화재예방정책을 전개하여 국민생명 보호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선진형 화재안전기반을 구축하고 소방활동 시 안전관리 규정, 안전수칙 미준수, 장비관리 소홀 등을 엄중 문책하는 등 소방관서별 소방활동 안전사고 줄이기와 안전관리 전담부서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소방본부는 2월 20일 오전 11시 시청 구관 7층 종합방재센터에서 ‘국민생명보호 핵심정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국민생명보호본부 현판식을 가져 국민생명호보 핵심정책 추진 결의를 다진다.

또한 이날 중부, 남부, 동부, 온산소방서 등 4개 소방서에서도 현판식이 개최된다.

김영중 소방본부장은 “우선 올해말까지 화재로 인한 사망률을 50% 이상 낮추고 소방활동 중 순직사고를 25% 이상으로 줄이는 등 화재피해에 대한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화재예방을 위해 보다 철저한 예방과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