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사회의 자원봉사활동 참여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중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매월 넷째토요일을 ‘공무원 정기자원 봉사의 날‘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중구는 보다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위해 자원봉사 동아리 모집 및 활동을 지원하고, 연말에는 공무원 자원봉사 사진전 개최할 계획이다.

부서별로는 연 2회 이상 부서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추진키로 했으며 개인 인사마일리지 부여, 우수 동아리 및 직원에 대한 표창도 추진한다.

동 단위에서도 자원봉사 동아리를 구성해 활동에 나선다.

다운동(동장 최동식)은 지난 15일 직원 10명이 모두 참가하는 자원봉사 동아리 ‘다사모’를 구성하고 오는 3월부터 양로원과 보육원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동 관계자는 “그동안 다운동 직원들은 무료경로식당 배식업무 지원,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저소득층 대상 미용봉사 등 업무와 관련된 봉사활동에 동참해 왔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직접 봉사활동 동아리를 운영해 보다 능동적인 봉사활동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의 등록 자원봉사자수는 15만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중구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수만 해도 3만1,500여명에 달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