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뉴스는 현재 부산 해운대구와 통합선거구로 돼 있는 기장군을 단독선거구로 입법을 해달라는 헌법소원을 헌법재판소에 낸 국회의원 기장군 단독선거구 쟁취위원회가 투쟁을 벌이고 있는 천막을 찾았다.
이날 기장군 단독선거구 쟁취위원회 김동주 상임고문을 만나, 그동안 기장군 단독선거구 추진과정과 앞으로의 투쟁방향 등과 관련하여 솔직담백한 대화를 동영상으로 담았다.
또한 김동주 기장군 단독선거구 쟁취위원회 상임고문은 헌법소원 사건의 위헌 확인 등 결정이 마무리될 때까지 그 효력을 정지한다는 결정을 구하는 가처분 신청서를 지난 2012년 2월 14일 접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기장군은 선거구획정위원에서 분구선거구로 명시된 부산 기장군은 인구 하한선인 10만3469명을 훨씬 초과하여 현재는 거의 11만에 육박하고 있다고 있다고 하면서, 김동주 상임고문은 “기장군 정관, 장안, 명례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및 장안택지개발, 수출형신형원자로, 중입자가속기 건설 등으로 인구 유입이 계속되고 있어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4월 11일에는 12만명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부산시 18개 선거구 가운데 해운대구의 경우에는 인구가 가장 많은 42만6275명이며, 선거구 상한선 31만2000명을 11만4273명 초과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기장해운대선거구를 기장군과 분리해서, 해운대구 선거구를 갑과 을로 나눠 2개의 선거구가 돼야 한다고 의견을 밝혀 법적인 타당성이 있다라는 사실이 설득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국회에서는 선거구획정과 관련하여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상황이며, 명쾌한 솔로몬의 지혜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