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한파와 유류값 인상 등으로 경로당이 동절기 난방비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도내 6천975개 경로당에 5개월간(1월~3월, 11월~ 12월) 매월 개소당 30만 원씩 총 104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경로당에 22억 원의 양곡비를 지원하여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진정한 휴식과 만남의 공간으로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2월 중 도내 전 경로당의 수요조사를 통하여 사업량을 확정하여 3월부터 5천638개소의 농어촌 읍ㆍ면 지역 경로당에는 연간 쌀 20kg들이 7포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1천337개소의 도시지역 동(洞) 경로당은 연간 쌀 20kg들이 6포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어르신들의 휴식과 여가생활을 위한 안락한 환경조성을 위하여 도비 18억 원을 투입하여 41개 경로당의 신ㆍ증축, 개보수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경남도는 이를 통해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여가선용 및 문화생활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