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구청장 이종철)는 2월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문현혁신지구내 부산은행 본점 신축공사 시공사와 관내 구직자를 현장 인력에 우선 채용하는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이규호 부구청장을 비롯한 관계부서장과 부산은행 본점 시공사인 롯데건설(주) 박순전 이사 외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 대표들이 양해각서에 서명하여 체결식을 마쳤다.

양해각서를 통해 남구청은 전 세계적인 경기불황에 따른 고용악화로 현장인력 채용시 지역주민 우선 채용을 요청하고 시공사 대표도 이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화답하였다.

문현혁신 지구내 부산은행 본점 신축공사장은 연간 약 200여명의 현장인력 채용이 예상되며, 남구청에서도 공사에 따른 인․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하여 각종 행정적 지원을 강화한다.

한편, 2010년 7월 이후 부산국제금융센터 공사장 등 6개 대형공사장 시공사와 관내 구직자를 현장인력에 우선 채용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현재 약 1,649명의 남구민이 일자리를 가지게 되는 고용유발효과를 가져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