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에서 운영하는 생활폐기물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한 창원 성산 생활폐기물 소각장(200톤/일×2기)의 증기 생산 창원공단 기업체 공급으로 연간 70억원의 에너지 절감 대체 효과와 마산합포구 생활폐기물 소각장(200톤/일×1기)의 전력생산 판매 및 자체 전력 사용으로 연간 17억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지난해에 거두었다.

추가로, 시에서는 진해 생활폐기물 소각장(50톤/일×1기)의 폐열 증기량 75천톤중 약 80%에 해당하는 60천톤이 대기 중으로 증발시키고 있어, 이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자

지식경제부 「지역에너지 절약사업」국비보조 사업비 10억원(국비 6.7억, 시비 3.7억)으로 폐열을 이용한 유효에너지 활용을 위한 전력생산 증기터빈발전기(400kWh) 설치공사를 지난 해 5월부터 착공하여 금년 3월 준공 가동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증기터빈발전기를 설치하여 연간 3,072MWh 의 전기를 생산, 소각시설 및 인근 침출수처리장의 자체 전력으로 사용시 연간 절감되는 전력비 1억8천만원 정도의 예산 절감 효과와 잉여 생산 전기의 한전에 판매할 경우 연간 1억원의 세외 수입증대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증발되는 잉여증기량을 탄소배출량으로 환산 하였을시 환산치가 20,862tCO2으로 탄소배출거래시에는 연간 312백만원 수익 창출 효과도 거두게 된다.

이로서, 창원시는 폐기물 자원의 유효에너지화로 지자체와 기업체 모두에게 이익을 안겨주는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선도하게 되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