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보건소(소장·한삼규) 는 암 진단을 받은 저소득층 환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건강보험가입자 중 2012년 암 조기검진(위암·유방암·간암·대장암·자궁경부암) 대상자로 건강보험관리공단으로부터 검진안내표를 받고 검진 후 신규로 확인된 암환자와 의료급여수급자 중 모든 암환자, 건강보험료 하위 50%에 해당하는 원발성 폐암 환자 및 가족의 소득 및 재산 기준에 적합한 만 18세(1994. 1. 1.이후 출생자)미만 소아암환자다.

지원내용은 건강보험가입자 중 해당자는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수급자는 최대 220만원, 폐암환자는 정액 100만원으로 의료비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기간은 최대 연속 3년간이다.

또 소아 암환자는 만 18세 미만의 모든 의료급여수급자 및 건강보험가입자 중 소득기준과 재산기준(2012년 소득 4인 가구의 월평균 기준 448만6650원 이하/재산 4인 가구의 선정기준 2억6959만3525원 이하)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소아 암환자 중 백혈병인 경우 최대 연간 3000만원, 기타 소아암은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연중 신청 가능하며 최종 진단서, 진료비 영수증 원본, 통장사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을 가지고 군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비 지원을 통해 암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싶다”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암 진단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보건소 방문건강팀(☎229-8502)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